납매 받침꽃과 낙엽 관목
Chimonanthus praecox
개화 : 2~3월
결실 : 9~10월
높이 : 2~5m
유래 : 섣달을 뜻하는 납(臘)에 매화를 뜻하는 매(梅)를 합친 말로,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매화라는 뜻의 이름

납매

중국이 원산지다. 전국에서 관상수로 심는다.

꽃 : 양성화이고, 2~3월에 가지마다 노란색 꽃이 핀다. 잎보다 먼저 피며 매우 달콤하고 좋은 향기가 난다. 여러 개의 화피조각으로 되어 있고 그중 바깥쪽은 노란색이고 안쪽은 적갈색이다. 수술은 5~7개가 모아서 세워져 있고 그 속에 여러 개의 암술이 있다.

납매의 꽃 속

잎 : 마주나게 달리고, 긴 타원형 또는 난형이다. 길이는 5~10㎝, 폭은 3~5㎝이다.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질은 뻣뻣하고 거친 편이다. 잎 가장자리와 뒷면 맥 주변에 흰색 털이 있다. 잎자루는 0.5~1.5㎝이고 흰색 털이 있다.

납매의 잎 뒷면

열매 : 삭과 형태이고, 9~11월에 흑갈색으로 익는다. 3~5㎝의 도란형이고 아래를 향해 달리며 5~20개의 씨가 들어 있다. 씨는 0.8~1.2㎝이고 타원형이며 적갈색이고 흰색 털이 나 있다.

납매의 씨

나무껍질 : 연한 회갈색이고 껍질눈이 있다. 어린 가지는 적갈색이고 껍질눈이 있다. 겨울눈(꽃눈)은 동그랗다.

겨울눈

원포인트 : 이른 봄에 잎이 없는 상태에서 꽃부터 피고 꽃에서 매우 좋은 향기가 나며 잎이 뻣뻣하고 거친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