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현대엘리베이터는 이 빌딩에 국내최고속도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현대엘리베이터(017800)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29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7% 증가한 1조21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6% 늘어난 12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9%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국내시장 점유율은 48.4%(신규 설치 기준)로 2007년 이후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국내 최고속(분속 600m) 승강기를 설치했고, 3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로 승강기 전량(8930만 달러·총 1668대) 수주했다.

또 터키 이스탄불 지하철 승강기 수주(1310만 달러) 하는 등 국내외를 망라해 다양한 성과를 냈다.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브라질 공장 준공, 베트남 신규 법인 설립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해 상하이현대전제제조 유한공사를 비롯한 해외 법인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결결산 시스템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