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부진한 기업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중인 데 영향을 받았다.
27일(현지시각) 범 유럽지수인 스톡스600은 전날보다 0.99% 내린 368.70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은 전날보다 0.6% 내린 6811.61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은 1.09% 내린 4624.21, 독일 DAX30은 1.57% 내린 1만628.58로 장을 마쳤다.
급진 좌파 정권이 들어선 그리스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아테네증시는 3.5% 내린채 마감했다. 특히 은행주가 많이 내렸다. 그리스국립은행과 알파은행이 각각 11% 하락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영국 경제가 지난해 4분기 0.5% 성장에 그쳤다는 소식이 악재가 됐다. 영국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0.1%포인트 밑돈 것이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러시아 국채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한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