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시간 외 거래에서 10% 가까이 상승했다. 최대주주인 넥슨이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가’로 변경하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엔씨소프트(036570)는 시간 외 거래에서 전날보다 9.79% 오른 2만75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 엔씨소프트는 1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었다.

넥슨은 이날 엔씨소프트의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가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넥슨은 현재 엔씨소프트의 지분 15.0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