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2월 동갑내기 회사원과 '화촉'

손수조 새누리당 부산 사상 당협위원장이 다음달 14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5일 부산일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손수조 위원장은 오는 2월 14일 오후 2시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결혼식을 가진다. 신랑 김모 씨는 손수조 위원장과 31살 동갑내기로 평범한 회사원이다.

김 씨는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학교를 나온 엘리트로 서울에서 IT 회사에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10여년 전 부산지역 고교 학생회장 신분으로 모임을 하는 등 예전부터 알고 지냈으며,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갔고 급속도로 사이가 가까워지면서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 = 손수조 트위터

양가 부모들은 최근 부산에서 상견례를 가졌으며 흔쾌히 결혼을 찬성했다고 부산일보는 전했다. 김 씨는 손수조 위원장의 정치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조력하고 있다. 신혼집도 사상에 마련하자고 먼저 제안할 정도다.

손수조 위원장은 “예비신랑이랑 제가 초중고 학생회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보듯 생각하는 게 비슷하고 말이 잘 통했다." "정치를 하는 마음도 잘 이해해주었다”며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 행복하게 정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손수조 위원장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손수조, 결혼 축하한다""손수조 결혼,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사시길""손수조 결혼, 발렌타인데이에 결혼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