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홈쇼핑을 통해 수출된 중소기업 제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오쇼핑은 지난해 중국·일본·인도·태국 등 해외 7개국 9개 지역 홈쇼핑 합자법인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제품 취급고(2420억원)가 전년보다 10%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중소기업 상품 비중(1940억원)은 80%로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매출액이 가장 많은 상품은 휴롬(413억원)이다. 2위는 해피콜의 매직맙이고 ▲코렌 프라이팬 ▲부원 도깨비방망이 ▲한스킨 ▲리체나 등이 뒤를 이었다.
주문량은 매직맙(27만8000개)이 제일 많았다. ▲한스킨 13만2000개 ▲코렌 10만4000개 ▲홈파워 빨래건조대 6만개 등도 많은 주문량을 기록했다.
원액기·주방가전(38%)이 프라이팬 같은 주방용품(26%)보다 많이 팔렸다. 생활용품과 침구제품도 전년보다 각각 27%, 99% 판매량이 늘었다.
중국의 동방CJ는 침구세트·의류·압력밥솥 등을 판매해 좋은 실적을 올렸다. 태국 GCJ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이 약 3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필리핀 ACJ는 주방용품·운동기구 매출(95억원)이 전년보다 10배 오르기도 했다.
김윤구 CJ오쇼핑 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은 "해외 홈쇼핑 시장은 국가별 소비성향이 큰 차이를 보인다"며 "CJ오쇼핑은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하는 중소기업의 성공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