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19일(현지시각)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은 93.70엔(0.56%) 오른 1만6957.86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5.08포인트(0.37%) 상승한 1368.81로 거래됐다. 미국 증시가 전날(16일·거래일 기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좋아졌다. 미국 증시는 가계소비가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0.34% 내린 달러당 117.21엔선을 기록하고 있다.(엔화 가치 상승)

종목별로는 수출주가 올랐다. 소니와 닌텐도 주가가 1% 안팎으로 상승했다.

반면 샤프 주가는 6% 넘게 내렸다. 이날 오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샤프의 지난해 회계연도(작년 4월~올해 3월) 순손실이 수십억엔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본토 증시는 135.72포인트(4.02%) 떨어진 324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당국이 3개 대형 증권사에 제재 조치를 내리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는 16일 장 마감 후 시틱증권, 하이퉁증권, 궈타이쥔안증권에 대해 3개월 간 마진 트레이딩과 신규 신용거래 계좌 개설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들 증권사가 신용거래 업무를 위법하게 했다는 것이 이유다.

종목별로는 증권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틱증권과 광다증권 주가가 각각 일일 거래제한폭인 10% 가까이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주택지표가 부진하면서 부동산주도 내리고 있다. 완커부동산과 진디부동산, 초상부동산개발이 각각 6% 하락했다. 이날 오전 중국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중국 내 주요 70개 도시의 신규주택가격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4.3% 내렸다고 발표했다.

홍콩 항성지수도 82.75포인트(0.34%) 내린 2만4020.77을 기록 중이다. 반면 대만 자취안 지수는 0.76%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