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현대모비스의 기업가치가 오를 것이라고 1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26만5500원에서 35만원으로 올렸다.
유지웅 애널리스트는 "블록딜(대량매매)을 제외하고 예상되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현대모비스(012330)지분확보 시나리오는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086280)와의 합병"이라며 "현대모비스를 지주회사와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 후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 지주회사가 합병하면 정 부회장은 지주회사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부회장의 지분율 확대 가능성이 큰 만큼 현대모비스의 가치가 한전부지 사태 이전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추진하던 현대글로비스 지분 13.4%의 블록딜은 지난 12일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