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소년단

김제동 주진우의 ‘애국소년단’이 2일 두 번째 티저를 공개하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애국소년단’은 방송인 김제동과 ‘시사IN’ 주진우 기자가 함께 하는 다음 뉴스펀딩 방송이다. 지난 달 30일 ‘애국소년단 티저 1.엄청난 놈들이 몰려온다’가 공개된 이후 3일 만에 ‘애국소년단 티저 2.이상한 놈들이 몰려온다’를 내놓으며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애국소년단’의 이름은 김제동과 주진우가 함께 지었다. 김제동은 다음 뉴스펀딩 ‘애국소년단’ 페이지에 “누구나 나라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방법도 제각각”이라며 “무엇이 진짜 애국인지 생각해보려한다”고 ‘애국소년단’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김제동은 또 “조금이라도 꼬투리가 잡히는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누가 들어도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국소년단’ 관련 ‘시사IN’ 인터뷰에서 김제동은 “2014년은 상실과 배신의 한 해”였다며 “개인적으로 믿었던 한 여인에게 배신을 당했다. 기왕 이렇게 시작하게 된 거 믿고 사랑하고 밀어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처참하게.. 하지만 내년에도 믿고 밀어주어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다음 뉴스펀딩 ‘애국소년단’ 후원 금액은 현재 97,858,826원을 돌파하며 목표금액 1억원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애국소년단’은 후원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국소년단, 난 이런 방송을 기다렸어","애국소년단, 진짜 보편적인 얘기만 했으면 좋겠다.","애국소년단, 김제동 주진우면 기대할만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