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셜커머스 2위 기업인 위메프(위메이크프라이스)가 3위 업체인 티몬(티켓몬스터)을 인수할 의향이 있다고 31일 밝혔다. 위메프는 이날 오전 마감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는 않았다.

위메프는 이날 "위메프는 현재 티몬을 인수할 의향이 있지만,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티몬의 지분 100%를 가진 미국 그루폰은 미국 도이체방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티몬 매각을 추진해왔다. 도이체방크는 한국시각으로 이날 오전까지 예비입찰을 진행해 인수의향서를 받았다.

티몬 관계자는 "본사 확인 결과, 위메프가 예비입찰 마감시한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통상 예비입찰 마감시한 이후 24시간 이내에 추가로 인수의향서를 받기 때문에 위메프가 이 시간 내에 인수의향서를 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루폰은 지난해 11월 미국 소셜커머스 리빙소셜로부터 티몬의 지분 100%를 사들였다. 그루폰은 티몬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