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한류 팬들은 가장 가보고 싶은 한국 드라마 촬영지로 '성균관 스캔들'을 촬영한 전주 향교를 꼽았다. 또 가장 좋아하는 남녀 배우로 이민호와 윤은혜를,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로 '겨울연가'를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는 11월 21일 개최한 '한국 드라마의 밤 in 후쿠오카' 행사 관람객 246명과 한국관광공사 일본어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온라인 설문 응답자 260명 등 총 406명의 일본 여성 한류 팬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12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일본 여성 한류 팬은 가장 가보고 싶은 한국 드라마 촬영지에 대한 질문에 성균관 스캔들의 주요 촬영 장소였던 전주 향교를 꼽았다. 이어 겨울연가의 마지막 장면 촬영지인 경남 외도(外島), '이산'의 주무대가 된 수원화성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는 최근 한옥마을과 지역 대표 음식인 비빔밥, 콩나물국밥으로도 유명해 일본인 FIT(개별자유관광객)의 인기 방문지로 떠오르고 있다.

또 가장 좋아하는 남자 배우로는 이민호, 송승헌, 김수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배우는 윤은혜, 하지원, 한효주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일본 여성 한류 팬은 가장 좋아하는 한류 드라마를 묻는 말에는 겨울연가, '옥탑방 왕세자', '궁', '해를 품은 달', '시크릿 가든' 등의 순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