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케이블TV 20년, 더 큰 세상을 향해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 회장은 "스마트케이블로 소통하는TV 시대를 열겠다"며 "스마트 기술을 통해 시청자 참여 양방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기반 공동체 형성의 중심에서 커뮤니티를 가꾸고 윤택하게 하는 동네 밀착형 방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초고화질(UHD) 방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양 회장은 "지난해 케이블TV는 세계최초로 UHD방송을 시작했다"며 "의미 있는 첫 걸음에 이어 2015년에는 UHD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며 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이어 "여전히 700만명이 넘는 아날로그 케이블TV 가입자들은 고화질(HD) 방송을 볼 수 없는 환경"이라며 "케이블TV업계는 2015년 도시지역 100% 디지털 전환을 완료하고, 2017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해 정보격차 없는 전 국민 디지털방송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최근 케이블TV, 인터넷TV(IPTV) 등 유료방송 업계 간의 과도한 경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양 회장은 "합리적인 방송콘텐츠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서 지상파 재송신 대가 산정제도 개선, 유료방송 출혈경쟁 방지, 방송콘텐츠 저작권 신탁단체 결성 등의 노력으로 합리적인 콘텐츠 거래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콘텐츠 가치를 떨어뜨리는 통신 결합상품의 방송 끼워 팔기 관행을 지양하면서, 방송관련 통합법 제정도 합리적인 방향으로 이뤄지도록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