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의 한국 첫 매장 광명점에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해 매장 안 소비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케아코리아는 28일 오후 1시26분쯤 이케아 광명점 매장 전층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려 소비자 대다수가 바깥으로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소비자들은 "화재경보기가 울린다"며 119에 신고했다.
이케아는 "매장 3층 경보기가 오작동해 경보음이 2~3분간 울렸지만, 곧 대피 방송을 해 큰 혼란이 빚어지지 않았다"며 "매장 화재 여부 파악하고,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10여분 후 다시 바깥에 있던 소비자들에게 '쇼핑에 이상이 없으니 들어오라'고 방송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경보기가 잘못 작동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장에서 신고가 5~6건 정도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케아 광명점은 지난 18일 문을 열었다. 광명점은 전 세계 42개국, 345개 매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매장이다. 연면적 13만1550㎡에 8600종의 제품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