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오전 증시가 25일 혼조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96.96포인트(3.26%) 상승한 3069.49로 장을 마쳤다. 홍콩 증시는 성탄절 연휴를 맞아 오는 26일까지 휴장한다. 미국과 홍콩 증시가 휴장한 덕에 중국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더 몰렸다.

종목별로는 금융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이 비은행 금융사에 대한 지급준비율 기준을 완화해줄 것이란 소식이 호재가 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은행이 3.6%, 눙예은행이 3.4% 각각 상승했다. 민생은행은 5.2% 올라 거래를 마감했다.

항공주도 상승폭이 컸다. 유가 하락으로 여행 비용이 하락해, 항공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에어차이나가 6.1% 상승했고, 중국남방항공이 5.6% 올랐다.

반면 일본 증시는 부진했다. 닛케이 평균은 전날보다 45.48엔(0.25%) 내린 1만7808.75엔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4.76포인트(0.33%) 하락한 1421.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증시가 1% 넘게 오르자 주식 가격에 대한 투자자들의 부담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전날보다 0.2% 내린 달러당 120.1엔선에서 거래됐다. (엔화 가치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