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그룹사 CEO 및 임직원 80여명은 지난 9일 서대문구 천연동에 위치한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연말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신한금융지주는 그룹 모토인 '따뜻한 금융'에 맞춰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11년 한동우 회장이 취임한 후 제시한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금융 비전을 토대로 자원봉사·금융교육·장학사업 등 세 가지 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첫 번째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자세로 전 임직원이 자원봉사활동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한동우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CEO와 임직원 약 80명이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에 있는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한 회장은 한국구세군에 지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아동숙소를 직접 도배하기도 했다.

신한금융은 2008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그룹 CEO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연탄배달, 김장나눔 등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연말 자원봉사활동과 더불어 신한그룹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은 올해로 7년차를 맞는 '자원봉사대축제'다. 매년 4~5월 마다 전 그룹사 CEO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큰 행사다. 올해에는 1사 1촌 결연마을 일손돕기, 내고장 문화재 가꾸기 등이 한 달 넘게 진행됐으며 임직원 가족까지 총 1만7000명이 참여했다.

신한금융은 사회공헌활동의 두 번째 축은 금융경제교육이다. 금융지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신한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나눠준다는 생각으로 전 계열사가 동참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아름인 금융교실'(신한카드), 청소년 대상 '따뜻한 금융캠프'(신한금융투자), 노년층을 위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신한생명) 등 계열사별 금융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따뜻한 금융캠프'는 지난해 8월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교육기부 인증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신한금융은 2006년 설립한 신한장학재단을 통해 국가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한은행을 비롯한 7개 그룹사에서 총 1000억원을 출연해 만들어진 신한장학재단은 지금까지 총 4300여명에게 약 16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신한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일반 장학생은 2007년 227명, 2008년 297명, 2009년 429명, 2010년 520명에 이어 올해 553명까지 늘었다. 멘토링 시스템을 접목시켜 고교생들의 학업 지도와 진로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사회공헌의 대상은 해외로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11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한-베 청년경제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회계, 컴퓨터수리 등 직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우들의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은 올해로 10년째 운영중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을 하면서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진정성과 지속성, 그리고 차별성"이라며 "신한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수행해 사회와 구성원들에게 윤택한 삶을 제공하면 그 결과로 신한도 보다 탄탄한 기반에서 기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