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부지에 대한 지질 조사에 들어갔다.
22일 현대차 관계자는 "이달 초 서울 강남구청으로부터 허가를 받고 토지 지질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작업을 위한 준비 작업"이라고 말했다.
당초 현대차는 내년 9월 한전 토지 소유권을 완전히 넘겨 받은 뒤 본격적인 GBC 건립작업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소유권 이전 이후 건립 작업을 시작하면 착공이 늦어지는 것을 우려해 10개월 정도 계획을 당겨 사전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현대건설(000720)임직원을 중심으로 한 사내 GBC 건립 태스크포스(TF) 를 구성해 가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대한 관련 작업이 신속·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