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화면캡쳐

'한공주' 천우희, 여우주연상 소감 "유명하지 않은 제가…" 뼈있는 울림

배우 천우희가 영화 '한공주'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영예를 안았다.

천우희는 지난 17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예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천우희가 출연한 영화 '한공주'는 집단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이면서도 가해자들에게 시달리며 살아가는 여고생 한공주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사건은 2003년 지방 한 도시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천우희는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다니…"라며 "이 상은 앞으로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받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천우희는 "앞으로도 배우 하면서 의심하지 않고 정말 자신감 갖고 열심히 배우 하겠다. 그리고 앞으로 더 독립영화, 예술영화의 관심과 가능성이 더 열렸으면 좋겠다. 배우 열심히 하겠다. 좋은 연기 보여 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도 함께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혜수도 "영화를 정말 감명깊게 봤다"며 울컥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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