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1일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에 대해 삼성전자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4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삼성SDS는 삼성전자로 인한 매출 창출 비중이 66%(2013년 기준)에 이르고 있다"며 "앞으로 삼성전자가 빅데이타, 클라우드 등 반도체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IT서비스 및 신규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SDS의 매출 비중이 IT 서비스 71.5%, 물류 BPO 28.5%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뿐만 아니라 향후 M&A 등을 통한 신규 사업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성SDS는 3분기말 기준으로 부채비율 35.5%, 현금 및 현금성자산 9443억원을 가지고 있어 향후 M&A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한편, 최 연구원은 "삼성SDS에 대한 삼성 일가의 지분율이 19%에 이르기 때문에, 삼성SDS 지분은 향후 삼성전자 또는 삼성전자 지주회사와의 합병을 통해 삼성 일가의 삼성전자 지분율 강화 수단으로 사용될 가능성 높다"며 "삼성SDS의 기업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