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오너 일가인 구자균 LS산전부회장과 구자은 LS전선 사장이 11일 발표될 인사에서 각각 회장과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균 부회장은 지난 2009년 말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구자은 사장은 2011년 말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구자균 부회장은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삼남이며, 구자은 사장은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이다.
LS그룹측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인사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LS그룹은 지난해 말 단행된 인사에서 2명의 전문경영인 사장 승진자를 냈지만, 오너 일가들은 승진하지 않았다.
원전비리 관련 문책인사가 이어지면서 오너 일가가 승진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인사에서 오너들이 승진하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