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전날에 이어 120엔을 웃돌고 원화 환율은 하락(원화 강세)하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일부 수출주가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60포인트(0.33%) 내린 1972.02을 기록중이다. 0.1% 내린 1977.05로 장을 시작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장중 하락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억원, 8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3억1900만원이 순유출되고 있다. 차익 거래는 6억43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3억4500만원 매수 우위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환율이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이날도 120엔을 웃돌고 있다(엔화 약세).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소폭 내려 1114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원화 강세).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이다. 운송장비가 1% 이상 내리고 있다. 건설업, 화학, 증권, 서비스업, 음식료품, 철강·금속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업은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섬유·의복, 보험, 의료정밀, 종이·목재, 전기·전자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와 현대자동차, 신한지주(055550)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KB금융(105560), POSCO, 아모레퍼시픽(090430)도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화재는 2.33%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은 1% 이상 상승중이며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 기아자동차도 소폭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