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8일 오전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경상수지 흑자 소식에 장 초반 1만8000엔선을 넘어서며 강세를 보였지만, 장중 상승폭이 줄었다. 닛케이 평균은 전날보다 0.84엔 오른 1만7921.19엔에 오전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95포인트(0.07%) 상승한 1446.62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전날보다 0.03% 오른 달러당 121.55엔선에서 움직이고 있다.(엔화 가치 하락)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리면서 증시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경상수지는 4개월 연속으로 흑자를 이어갔다. 10월 경상수지가 8334억엔(약 7조677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잠정치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마이너스(-) 1.9%(연율 기준·분기 성장률을 연간 수치로 환산)로,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1.6%)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중국 증시도 상승 중이다. 현지시각 오전 10시 36분 기준으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4% 오른 2956.3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집계로는 11월 무역 활동은 예상보다 위축됐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고, 수입은 6.7% 감소했다. 수출 증가율은 전문가들이 전망한 증가율 7~8%를 큰 폭으로 밑돌았고, 수입은 예상 밖으로 감소했다.

홍콩 항성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0시 21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0.28% 오른 2만4068선에서 거래되는 중이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약보합권인 9202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