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유럽이 양적완화 정책을 쓸 수 있다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8포인트(0.21%) 오른 1969.9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강세로 출발했다가 장 초반 보합권으로 하락했다가, 다시 올라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외국인은 42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34억원, 기관은 111억원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회사가 709억원 매도 우위였고, 연기금이 341억원 매수 우위였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서는 684억원 순유출됐다.
유럽발 호재가 코스피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전날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은 4일(현지시각)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이 부양책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빅토르 콘스탄치오 유럽중앙은행 부총재는 "내년 초에는 기존 부양 프로그램의 효과를 진지하게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전문가들은 내년 3월에 양적완화가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에스디에스, 한국전력은 1% 이상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현대차는 강세였다. POSCO, 삼성생명(032830)은 1~2% 내렸다.
섬유·의복, 의료정밀, 은행, 전기가스 업종은 1~2% 올랐다. 보험, 철강·금속, 증권 업종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