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일 미국 코닝사에 광(光)소재 사업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광섬유, 광케이블을 생산하는 경북 구미 소재 공장과 중국 하이난(海南)성에 위치한 생산법인 'SEHF' 등 국내외 광소재 관련 사업 전체다.
매각 조건과 금액 등은 양사 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매각 절차는 내년 1분기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코닝은 올 초 삼성코닝정밀소재(현 코닝정밀소재)의 지분을 100% 취득했다. 지난달에는 코닝의 웬델 윅스 회장이 방한(訪韓)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삼성과 코닝은 1973년 브라운관 유리업체 '삼성코닝'을 합작 설립할 때부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삼성그룹은 최근 화학·방산 등 일부 비주력 분야를 매각하고 핵심 사업 위주로 그룹을 재편하고 있다.
입력 2014.12.0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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