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10% "스마트워치 사겠다"...UBS 설문조사 결과

스위스 증권사 UBS가 미국, 영국, 이탈리아, 중국 등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10% 정도가 스마트워치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UBS는 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국, 영국, 이탈리아, 중국 등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10%가 ‘실제로 구매할 것이다’, 17%가 ‘다고 구매할 생각이 있다’고 각각 답했다고 발표했다.

응답자들이 가장 관심있어하는 스마트워치는 삼성전자의 ‘삼성 기어’였고 2위는 애플의 ‘애플워치’였다. UBS는 사용자들 가운데 50% 정도는 자신들이 쓰고 있는 스마트폰과 같은 브랜드의 스마트워치를 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애플워치가 본격적으로 출시될 경우 선호도가 뒤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