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자공학회는 29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병국(55)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제4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 회장은 내년 1월 1일 취임하며 임기는 1년이다.
박병국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에서 학·석사를 받았으며,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박사를 받았다. AT&T 벨 연구소와 TI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1994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서울대에서는 반도체공동연구소장, 전기공학부 부학부장을 역임했다.
반도체 분야 영문지 JSTS 편집위원장, IEEE(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서울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대한전자공학회는 차기 수석부회장으로 구용서 단국대 교수를 선출했다. 부회장으로 박현욱 KAIST 교수, 박홍준 포스텍 교수, 백준기 중앙대 교수, 안승권 LG전자(066570)사장, 홍대식 연세대 교수를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