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재와 창의력, 실행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열린 의사소통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조직과 사업 간 시너지를 증대해 새로운 사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GS칼텍스 직원이 차세대 연료인 바이오부탄올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허창수 GS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창조경제를 통한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그룹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혁신과 성장의 과실(果實)을 사회 전체와 나누면서 창조경제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그룹은 내년 3월 창조경제 전남혁신센터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단을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 인재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으로 이끌고, 중소·중견기업을 거쳐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GS는 창조 경영을 통해 계열사별 미래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GS칼텍스는 고부가가치 복합 소재인 탄소섬유와 차세대 바이오 연료인 바이오부탄올 개발에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GS에너지는 신재생·대체에너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 2차전지(電池) 소재 사업 등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보고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투자도 벌이고 있다. 유통 계열사인 GS리테일은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서 미래형 편의점을 선보였다. 첨단 IT를 접목한 스마트 테이블과 계산대, 친환경 이동 수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린 존(Green Zone)이 눈길을 끌었다.

허창수 회장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나 기존 제품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기술을 융·복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 모두가 창조경제"라며 "창조경제의 성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