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의 매도에 코스닥지수가 27일 하락 마감했다. 삼성SDI가 애플의 아이폰6에 배터리를 납품한다는 소식에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7포인트(0.25%) 내린 545.97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오전 10시쯤부터 하락 반전 후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약세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106억원 순매도했다. 그 중 연기금이 70억원, 사모펀드가 77억원 매도 우위였다. 개인은 48억원, 외국인은 25억원 순매수했다.
2차전지 관련주인 파워로직스(047310)는 5.4% 올랐고, 상신이디피(091580), 서원인텍(093920), 이랜텍(054210)은 1~4% 상승했다.
아이폰6의 배터리는 중국 제품이 쓰였는데, 삼성SDI가 추가로 공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삼성SDI의 납품 물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국내에 상장된 중국 기업은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한 종목이 많았다. 글로벌에스엠(900070), 차이나그레이트, 씨케이에이치는 3~4% 하락했다. 웨이포트는 자회사 절강아특전기유한공사가 18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하자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만 0.5% 올랐고,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CJ오쇼핑, CJ E&M, 컴투스(078340)등은 2~3%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