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가 주변보다 저렴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분양 주택으로 전환되는 민간 투자 임대주택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까지 '수급 조절 임대주택'을 1만가구 짓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민간 투자 임대주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9·1 부동산 대책'에서 발표한 임대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다.
'수급 조절 임대주택'은 주택기금과 민간 자금이 함께 투자해 지으며, 주택 시장 수급 상황에 따라 조기(早期)에 분양 전환이 가능한 주택이다. 입주자는 시세 상승이 예상될 때 분양 전환을 선택해 차익을 얻을 수 있고,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자 입장에서는 미분양 발생으로 인한 위험이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