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퍼블릭 IT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가 4년 뒤 1270억달러(약 144조원)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IT 시장 분석 컨설팅 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25일 2018년까지 퍼블릭 IT 시장 규모를 전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IDC가 예측한 올 해 퍼블릭 IT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는 566억달러(약 62조원)로, 1년마다 22.8%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4년 뒤에는 전 세계 소프트웨어·서버·스토리지 시장 성장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IDC는 "IT 구매자들의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이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결정적인 이유"라고 분석했다.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이란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고객에게 먼저 제시하는 방법을 말하는 '오퍼링'을 더 많이 활용해 판매 업자에게 새로운 사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 의미한다.
또 IDC는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시장이 2014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인프라 서비스(IaaS)시장과 함께 앞으로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이 많아져 서비스 형태 플랫폼(PaaS) 시장 또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시장 또한 지금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프랭크 젠 IDC 수석 부사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는 앞으로 4~5년 동안 폭발적인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개발자 커뮤니티가 3배로 늘고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도 10배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이러한 환경속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