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렌탈 인수전에 SK네트웍스와 한국타이어 등 20여개 업체가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자동차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KT렌탈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받은 결과 국내외 20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했다. SK네트웍스와 한국타이어, GS리테일 등 국내 기업은 물론 국내외 사모펀드 업체 등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지난 7월 매각 자문사로 유럽계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를 선정해 매각 절차를 진행해왔다. 장래성이 유망한 렌터카 사업 덕분에 일본 오릭스 등이 참가한다고 알려지며 한 때 KT렌탈의 몸값이 시장예상가격인 7000억원을 넘어 1조원 가까이 치솟기도 했다.
실제로 신영증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렌터카사업의 성장률은 연평균 16.3% 수준이다. 할부나 리스 방식보다 저렴하게 자동차를 이용할 수도 있어 렌터카 이용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KT렌탈은 지난해 8853억원의 매출액과 9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번에 매각하는 지분은 KT가 가진 58%와 교보생명 등 재무적 투자자 6개사가 가진 42%를 합친 KT렌탈 지분 전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