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0일부터 경기 평택시 용이동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평택 비전 푸르지오' 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용죽지구에 공급되는 첫 아파트로 향후 대우건설이 분양할 단지까지 합쳐 총 2000가구 규모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2층 11개 동(棟)에 총 761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75㎡ 148가구, 84㎡ 553가구, 119㎡ 60가구로 구성된다. 최근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2%에 달한다.
최근 평택 부동산 시장은 3가지 대형 호재(好材)가 겹쳐 관심이 높다. 주한 미군기지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고 서울 수서~평택 KTX(고속철도) 역사(驛舍) 개통이 확정된 데 이어 최근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공장 신설을 발표하면서 개발 기대감이 높아졌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38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KTX 신평택역(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용죽지구에서는 첫 분양 단지이지만 입주 후에도 터미널·백화점·시청 등 기존 비전동 생활권의 기반시설을 두루 이용할 수 있다.
각 가구에는 센서식 개수대 절수기와 수세미 살균건조기 같은 주부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에너지 절감에 필요한 첨단 시스템도 도입한다.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이다.
단지 동쪽과 서쪽에 있는 공원을 활용한 단지 배치도 눈에 띈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바람길을 확보했다. 단지 중앙에는 넓은 광장도 만든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98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1차 5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하고 입주 때까지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도 제공한다. 분양권은 지정 계약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轉賣)가 가능하다.
지난 14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는 사흘 동안 2만5000여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중소형이 90%를 넘는 데다 이미 입주한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할 때 분양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실수요자의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20일 1순위에 이어 21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7일, 계약은 12월 2~4일이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소사동 평택대 정문 맞은편에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1670-7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