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9일 창해에탄올에 대해 소주 사업 덕분에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승 연구원은 "창해에탄올은 국내 주정시장의 14.4%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업체로, 거의 독점적으로 대한주정판매에 주정의 전량을 납품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주정은 소주 제조원가의 50%를 차지하는 핵심원료를 말한다.

김 연구원은 이어 "베트남에 타피오카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원재료를 조달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그는 "자회사인 보해양조의 소주판매 증가, 차입금 감소 등 경영 정상화 등도 전체 연결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을 2347억원, 영업이익은 2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각각 작년대비 72.3%, 138.5% 늘어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