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정보기술) 업체 시스코가 중소기업용 화상회의 및 통합커뮤니케이션(UC) 기기 '비즈니스에디션 6000S'를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시스코 협업 회의'에서 발표했다. 이 기기는 화상회의, 음성통화, 메시지, 이메일 등 기업 내부의 의사소통에 필요한 각각의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서 한 번에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시스코, 폴리콤 등 이 같은 형태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협업용 기기'라고 부른다.
이 제품은 직원수 25~150명 정도인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시스코의 전용 인터넷 중계기(라우터) '2921 ISR'와 함께 설치·운용되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별도 인력이나 장비 없이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팻 롬직 시스코 전무는 "중소기업들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중소기업용 화상회의 기기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계속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는 초고화질(4K UHD) 화질로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고급형 화상회의 기기 'IX5000'도 이날 행사에서 공개했다. 이 기기는 초고화질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전용 카메라 3대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로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해 사람들이 일어서고 앉거나 칠판 등에 글씨를 쓸 경우 자동으로 화면이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