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이란에 대한 제재 완화가 임박해 대림산업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18일 전망했다.

이란은 현재 핵협상 중이며, 타결 시한은 오는 24일이다. 채상욱 연구원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와 독일의 '1년간 한시적 제재 완화'에 대한 연장 결정이 24일 내려진다"며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계에 이란은 미국의 셰일가스만큼 파장이 크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이란은 현재 1억2000만톤의 가스를 생산해 대부분을 스스로 소비하고 있는데, 사우스파 가스전에서 1억2000만톤을 추가 생산할 수 있어 제재 완화시 수출 여력이 생긴다"며 "24일에 제재완화가 결정되면 유럽과 러시아, 중동 지역의 에너지 지도는 새로 쓰이고 가스 가격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란 시장이 열리면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은 파이프라인 천연가스(PNG) 중심을 재편된다"며 "PNG가 증산이 가능한 나라인 이란, 알제리 등에서 투자가 가능하고, 대림산업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