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6일(현지시각) 오전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7년 만에 엔화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6일 연속 상승세를 마무리 짓는 듯 장 중반 약보합세를 보이기도 했다.
일본 닛케이 평균은 전날보다 58.59엔(0.35%) 오른 1만6995.91엔에 오전 장을 마쳤다. 장 초반 1만7000선을 웃돌며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0.51포인트 오른 1372.27에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평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미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이 115엔대까지 올라간 것(엔화 약세)도 호재로 작용했다. 2007년 11월 2일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다. CNBC는 일본 중앙은행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친 것도 영향을 미쳤지만 그보다는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더 컸다고 보도했다. 전날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매파 목소리가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도요타의 주가가 1% 넘게 오르고 있다. 3분기(7~9월·일본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라쿠텐의 주식도 11% 올랐다.
중국 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1% 오른 2419.62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약보합세를 보이기도 했다.
종목별로 GD파워주가가 1% 가까이 떨어졌다.
홍콩 항성지수는 0.11% 떨어졌다. 반면 인도 증시와 싱가포르 증시는 각각 0.20%, 0.2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