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생각하는 그룹 이미지 조사에서 삼성은 '30대 초반의 지적인 남성'이, 현대자동차는 '진취적이고 강인한 도시 남성'이 연상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대학생 898명을 대상으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등 6개 그룹사를 대상으로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사람으로 표현하는 조사를 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삼성의 경우 대학생들은 30대 초반의 둥근 얼굴을 가진 남성의 이미지를 떠올렸다. 171~175cm의 보통 체형에 옷차림은 세련된 정장, 연상되는 직무로는 연구개발직을 꼽았다. 떠오르는 이미지로는 '지적이다', '권위적이다', '냉정하다' 등이 많았다.
현대차의 경우 '진취적이다', '강인하다', '도시적이다' 등의 이미지가 떠오른다는 응답이 많았다. 외형적인 면으로는 175cm 이하 키에 근육질 체형, 사각형 얼굴을 가진 30대 초반 전문 기술직 남성이 떠오른다고 답했다.
LG는 '친근한 30대 초반의 남성'으로 묘사됐다. 보통 체형에 둥근 얼굴형의 남성으로, 연상되는 직무로는 연구개발직이 꼽혔다. 5년 전 조사 당시 LG는 '날씬한 체형의 20대 중후반 여성'으로 표현됐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나이와 성별이 모두 바뀌었다.
포스코는 '남성스럽다', '투박하다', '강인하다' 등의 응답이 많았다. 연상되는 외모로는 40대 초·중반의 남성으로, 유행을 타지 않는 정장 차림일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2009년 조사 당시, '30대 남성'으로 묘사됐던 SK는 '유행에 민감한 20대 중반의 여성'으로 이미지가 변했다. 키 170cm 이상의 큰 키에 유행하는 옷차림을 한 판매서비스직 여성으로 묘사됐다. 떠오르는 이미지로는 '유행에 민감하다', '세련됐다', '대중적이다' 라는 답변이 많았다.
롯데는 과거 조사보다 외형적인 모습이 젋어졌다. 2009년 조사에서 롯데는 '30~34세의 풍만한 체형의 여성'으로 묘사됐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25~29세의 마른 체형의 여성'이 연상된다는 응답이 많았다. 관련 이미지로는 '대중적이다', '보수적이다', '여성스럽다'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