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지 ★★☆
교 통 ★★☆
브랜드 ★★★★☆
분양가 ★★★☆
총 평 ★★★☆
(★:한 개, ☆:반 개)
GS건설이 지난달 31일 '미사강변센트럴자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열었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GS건설이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분양하는 아파트다. 전용면적 91㎡, 96㎡, 101㎡, 132㎡ 등 1222가구를 분양한다. 모델하우스엔 전용면적 91㎡(35평), 96㎡A(37평), 101㎡(39평) 등 총 3개 관이 마련돼있다.
◆ 주방 팬트리 공간을 내 마음대로 활용…안방엔 대형 드레스룸
31일 오전 미사강변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는 개관시간에 맞춰 몰린 방문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일반 분양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96㎡A(380가구)를 위주로 돌아봤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닛은 모두 발코니 확장을 적용했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채광과 통풍이 잘되는 4베이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발코니에서 바라봤을때 거실, 안방, 침실1(3.0mX3.67m), 침실2(3.0mX3.67m) 등 총 4개 공간이 마련됐다. 일단 현관에 진입하면 바로 침실1, 침실2의 방문이 나타나 시야를 가로 막는다. 왼쪽으로 꺾어 복도를 따라 걸어가면 그제야 발코니가 눈에 들어오고 주방 겸 식당과 거실이 동시에 펼쳐진다. 현관 왼쪽으로는 골프채 가방을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한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성인용 자전거가 들어갈 크기는 아니다.
주방 겸 식당의 옆 공간은 문을 달아 침실3으로 사용하거나(확장선택형1), 문 없이 대형 주방 팬트리(식품·식자재 수납공간)로 활용(확장선택형2)하는 등 수요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방 팬트리의 크기를 조금 줄이고 아이 놀이방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다(확장선택형3).
주방은 대리석 아일랜드(주방 가운데 자리한 식탁 내지 조리대)를 중심으로 'ㄷ'자형으로 디자인돼 요리 공간을 넓게 확보했다. 가스후드, 4구 글라스 쿡탑, 음식물 탈수기, 광파오븐, 살균기, 액정TV는 기본 제공된다. 사용하던 냉장고의 크기, 폭에 맞춰 냉장고 공간을 확보하고 빌트인 김치냉장고는 추가 비용(135만원)을 내고 설치할 수 있다.
주방 옆으론 세탁실이 따로 있고 세탁실에도 창문이 달려있어 통풍이 잘 된다. 다만 전동 빨래 건조대는 발코니 쪽에 붙어있어, 세탁기와 건조대 간의 거리가 가깝지 않다.
거실폭은 4.8m, 바닥 재질은 강마루다.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2.4m의 우물형 천장을 적용했다. 거실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높이가 2.3m다.
발코니 확장형의 경우 거실과 침실1, 침실2는 발코니를 확장하지만, 안방에는 발코니와 비상 대피공간을 남겨둬야 한다. 안방과 연결된 발코니에는 매립형 수전과 배수관이 설치됐다. 이곳에서 더러운 신발이나 기저귀 등을 세탁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주방 팬트리 공간 뿐만 아니라 안방과 연결된 드레스룸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안방과 욕실, 드레스룸은 하나의 공간처럼 이뤄져 동선을 간소화했고 드레스룸에도 창을 달아 환기가 가능하게 했다. 드레스룸에는 옷걸이와 서랍장 뿐만 아니라 넥타이, 벨트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센터 수납장도 마련됐다. 욕실 앞에는 화장대를 배치해 거주자의 동선을 배려했다.
96㎡A 경우 발코니 확장 비용은 선택 사항에 따라 1469만원, 1531만원, 1676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시스템 에어컨은 531만원(거실·주방·안방), 819만원(거실·주방·안방·침실1·2), 932만원(거실·주방·안방·침실1·2·3)의 비용을 별도로 내고 설치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26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분납,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 도심·강남권 출퇴근 1시간 훌쩍 넘길 듯…잠실까지 40분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들어설 미사강변도시는 경기도 하남시에 약 546만3000㎡ 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동부 최대 신도시급 사업지구다. 남양주시, 구리시에서 접근하기는 편리하지만, 서울 도심권이나 강남권으로 가려면 1시간 이상 소요된다.
미사강변도시는 새로 개발되는 지역이라 교통 인프라가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5호선을 이용한다고 해도 광화문역을 기준으로 하면 미사강변도시까지 도달하는데 최소한 1시간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5호선 하행선은 강동역을 기점으로 '상일동행'과 '마천행'으로 갈라지는데 두 열차간의 배차 간격은 8~15분 정도다. 그런데 상일동역 뒤로 강일역(H1)과 미사역(H2), 풍산역(H3)을 포함해 검단산까지 잇는 연장선이 개통되면 이번엔 '상일동행' 열차와 '풍산역행' 열차가 번갈아가면서 배차되면서, 미사역까지 가려고하는 주민이 '풍산역행'의 열차를 타려면 15~20분까지 대기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지하철 역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열차를 어떤 식으로 배차할 지도 확정된게 없다"며 "H1, H2, H3역은 201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지하철 애플리케이션(앱)에 따르면 5호선 광화문역에서 상일동역까지는 주행에만 41분 걸린다. 상일동행 열차는 평일 오후 퇴근시간을 기준으로 약 7~8분마다 배차된다.
자동차를 타고 도심권을 진입하는데도 1시간은 족히 걸린다. 오전 출근시간대에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으로 경기도 하남시 상일IC와 2호선 시청역까지 예상 주행시간을 측정했더니 55분이 나왔다.
차량을 이용해 미사강변도시에서 강남역으로 진입하기는 도심으로 가는 것보다 수월하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5호선 상일동역에서 출발해 천호역에서 8호선, 잠실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탄 뒤 강남역까지 도착하려면 역시 55분 정도 소요된다. 연장선 강일역이나 미사역에서 출발한다면 대중교통 이용시간만 1시간을 훌쩍 넘긴다는 뜻이다.
청약일정은 11월 5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목) 1·2순위, 7일(금) 3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3일(목) 발표되며 계약은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3일간 진행된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 자이갤러리 2층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상반기다. 분양 문의 1644-7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