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2차 고위급 접촉이 사실상 무산되며 양국 간 긴장감이 커졌다는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경협)주들이 하락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이화전기는 전날보다 14.25% 내린 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전기의 주가 하락에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 이화공영(001840)이 7.85% 하락하고 있으며 재영솔루텍(049630)과 에머슨퍼시픽, 현대상선, 제룡산업(147830)도 6% 넘게 내리고 있다.
통일부는 전날 "북한이 어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민간의 자율적 전단 살포에 대해 우리 정부가 이를 비호·지원한다고 왜곡하고 이를 빌미로 남북 대화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통일부는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을 실명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서도 "국제규범상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언동"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