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는 캐나다·헝가리·폴란드에서 생산한 거위털 솜털 90%, 깃털 10%을 섞은 80수 면 원단의 이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퀸사이즈 기준 39만9000원, 싱글사이즈 기준 29만9000원으로 시중 유명 제품 가격대비 약 50% 저렴하다.

종전에 주로 헝가리 등 한가지 거위털을 사용했다면 이번에는 품질 면에서 떠 뛰어난 캐나다와 폴란드산 거위털을 섞어 보온력과 복원력(필파워)를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몽클레어, 캐나다구스 등 초고가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 국내 패션브랜드에서도 적게는 수십만에서 백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거위털 패딩의 열풍이 이제는 침구용품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국내 거위털 소비의 95%가 의류에 집중되어 있다보니 거위털의 원물 시세는 매년 계속 오르고 있으며, 이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이마트는 예상했다.

이마트는 개점 2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2주간 2개 구매시 20% 할인하는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11월 중순 경에는 호주산 알파카 100% 털로 만든 이불도 신규로 개발·출시할 계획이라고 이마트는 밝혔다.

김수경 이마트 침구용품 바이어는 "특급호텔에서 내어오는 이불보다 좋은 침구를 개발하는데 가장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