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회 KT(030200)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31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신규 가입자 가운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 비중이 약 4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지난 2분기 LTE 신규 가입자 중 데이터 무제한 가입자 비중이 30%였지만 3분기에 40%로 늘었다”며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 이후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성장폭은 둔화될 수 있겠지만, 전체 실적의 성장세는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KT의 ARPU는 3만4829원으로 전분기 대비 3.6%,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