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LG유플러스(032640)의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X3'를 출시한 화웨이가 이번에는 인터넷 쇼핑몰 지마켓과 손을 잡았다.

화웨이는 29일 지마켓,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 한국지사와 지마켓과 옥션 등이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화웨이 제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마켓과 옥션은 화웨이의 11월 국내 공식 온라인 판매점 자격으로 화웨이의 스마트폰용 배터리, 무선공유기,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기기 등을 독점 판매한다.

또 이베이 한국지사는 12월 화웨이의 스마트폰을 들여와 판매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지난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월드IT쇼'에 고급형 스마트폰 '어센드 P7'과 '메이트7', 태블릿PC '미디어패드X1' 등을 대규모로 전시했었다. 이 때문에 화웨이가 6.1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메이트7 등 최고급 모델을 직접 판매할 것이라는 스마트폰 업계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화웨이는 "어떤 제품을 판매할 지는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