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영상캡쳐

손흥민, 반칙성 보복으로 '레드카드' 퇴장…추가징계 있을까

손흥민(레버쿠젠)이 보복성 반칙으로 그라운드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분데스리가 입성 뒤 첫 퇴장이다.

레버쿠젠은 30일(한국시각)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4부 리그팀 마그데부르크과 승부차기 끝에 5대4로 힘겨운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1대1로 맞선 후반 31분 상대 선수와 볼다툼을 하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상대 수비가 손흥민의 머리를 잡는 등 몸을 쓰자 심판은 상대 수비에게 파울을 선언했다.

이 때 손흥민은 공을 차는 듯 오른 발을 휘둘러 상대 다리를 가격했다. 주심은 이를 일을 보복성 파울로 보고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퇴장을 지시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공을 차려고 했다'는 듯 자신의 행동이 정당했음을 거듭 주장했다.

억울함과 분노를 토로하던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는 중에도 경기 감독관에게도 격하게 항의하는 등 분을 삭이지 못 했다.

이 과정에서 거친 언어를 사용했다면 추가 징계를 피하기는 어렵다. 대부분의 리그에서 이런 행동이 추가징계로 이어지는 사례는 흔한 일이다.

손흥민의 퇴장 후 2대2로 정규 시간을 마친 레버쿠젠은 승부차기 끝에 5대4로 진땀승을 거뒀다.

손흥민 퇴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흥민 퇴장, 나 같아도 참기 힘들었을 것", "손흥민 퇴장, 이러면서 성장하는거지", "손흥민 퇴장, 손흥민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