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68포인트(0.66%) 오른 1938.3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0.43%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억원, 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88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차익거래는 1억원, 비차익거래는 187억원 매수 우위다.
이날 코스피지수의 상승은 전날 밤 뉴욕 증시의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존의 약 25개 은행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유럽 주요 국가들의 증시가 하락했으나, 국내 투자자들의 심리는 뉴욕 증시 흐름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프록터앤갬블(P&G) 등 기업의 실적 개선과 부동산 관련 지표 호조 덕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76% 상승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각각 0.71%, 0.69%씩 올랐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지수 포함 기업 중 약 80%가 어닝서프라이즈(예상보다 좋은 실적)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관련 지표도 좋게 나왔다. 미국 상무부는 9월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46만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라고 미 상무부는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표주를 제외하곤 대체로 오르고 있다. 1위 업체인 삼성전자(005930)는 0.63% 하락하고 있는 반면,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네이버, 포스코등은 오르고 있다.
한창(005110)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포함해 478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220개 종목은 내리고 있으며 9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