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3일 이녹스(088390)에 대해 4분기 어닝 쇼크(예상보다 실적이 크게 부진한 것)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1만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올 4분기는 재고조정으로 인한 비수기지만, 갤럭시노트4 본격 판매에 따라 제품에 들어가는 연성회로기판(FPCB) 소재와 S-펜을 인식하는 기능성 필름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4분기 매출은 작년 대비 10.1% 줄어든 389억원, 영업이익은 44.2% 감소한 47억원을 무난히 달성하며 어닝쇼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폰 관련 부품 소재 업황은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험난한 시장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이녹스는 부품 소재 업체 중 그나마 제품 라인업과 과점 위치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전했다.

특히 "2015년 삼성전자가 테블릿PC에 S-펜을 인식하는 기능성 필름을 적극적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렇게 되면 연간 3000만대 정도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노트보다 50% 가량 수주 수량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