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거래량이 증가한 가운데 강남3구 주요 아파트 전세가격이 최고 2000만원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월세거래량이 10만8000건으로 1년 전보다 1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8월에 비해서는 3.5% 감소했다. 지난달까지 누적된 전월세 거래량은 110만4000건으로 1년 전보다 6.4%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부 관계자는 "전월세 거래량이 2011년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전월세물량 동반증가, 월세소득공제 확대에 따른 확정일자 신청 증가 등이 주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2853건이 거래돼 1년 전보다 12.7% 증가했다. 지방은 3만5512건으로 전보다 20.1%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전보다 18.5% 증가(5만286건), 아파트 외 주택은 12.2% 증가(5만8079건)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는 전년동월대비 16.4% 증가했고 월세는 12.9% 늘었다. 전월세 시장 월세비중은 39.2%로 전보다 0.7%p 감소했다.

전세 실거래 가격은 강남 주요 단지가 8월보다 10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송파 잠실 리센츠 전용면적 84.99㎡는 6억3000만원에서 6억5000만원으로 올랐다. 강남 대치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79㎡는 8월 3억2000만원에 거래됐으나 9월에는 3억3000만원으로 상승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