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업무용 헬리콥터 2대를 최근 새로 구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한 그룹 임직원들이 국내 출장 때 탑승하는 헬기이다.

20일 삼성은 최근 이탈리아 아구스타웨스트랜드사로부터 AW139 기종〈사진〉 2대를 구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1대는 이달 18일 인수했고 나머지 1대는 내년 1월 중 인수할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종의 헬기 2대는 매각할 방침이다.

신형 헬기는 정원 12명인 쌍발형 중형으로 대당 가격은 1000만유로(약 140억원)로 알려졌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0㎞ 정도, 최대 항속 거리는 800㎞에 이른다. 삼성 관계자는 "2004년 도입한 헬기 2대가 자체 규정인 10년 연한을 지나 새로 구입했다"고 말했다. 삼성은 모두 5대의 헬기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