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6개월여 만에 유병언 일가(一家)와 관련 기업이 소유한 부동산이 줄줄이 법원 경매에 나오고 있다.
부동산 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은 14일 "유병언(사망) 전(前) 세모그룹 회장의 아들인 대균·혁기씨가 절반씩 지분을 갖고 있는 경북 청송군 일대 임야 약 846만㎡에 대해 지난달 1일 법원의 경매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며 "이 토지의 감정가격은 30억~40억원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두 형제가 소유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신인터벨리24' 오피스텔 상가(158㎡ 규모·예상 감정평가액 20억~30억원)와 삼성동 상가·토지 등도 경매에 넘겨졌다. 세월호 운항선사인 청해진해운 소유의 제주도와 여수시 아파트 2채와 세월호와 쌍둥이 배로 알려진 오하마나호를 비롯한 선박 4척에 대한 경매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