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액화석유가스) 수입업체 E1(017940)이 ‘앱(Application) 카드’ 방식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앱 카드란 스마트폰 앱에 기존에 발급받은 신용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수단이다. 휴대폰의 유심(USIM) 카드에 카드 정보를 저장하는 NFC(근거리무선통신) 결제방식과 달리 별도의 장치나 절차가 필요 없다.
LPG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E1의 회원카드인 ‘E1 오렌지카드’를 검색해 앱을 다운로드 한 후, 모바일 결제 메뉴를 통해 자신이 사용하는 카드(신한, 삼성, 롯데, KB국민, NH농협, 현대)를 등록하면 된다. 신한과 삼성 카드는 이달부터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롯데와 KB국민, NH농협은 다음달부터, 현대 카드는 12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앱카드 결제 기능은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에서만 지원되며 이달 중 결제장비가 보급되는 E1 충전소에서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한편 E1은 오렌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1000포인트의 특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 다운로드 회원과 오렌지카드 우수회원(직전 1개월 충전실적이 190리터를 넘는 회원)은 카드 포인트인 오렌지포인트 1000포인트로 사은행사에 응모하면 전원 1만원 이상의 카놀라유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응모는 전국 E1 충전소 및 E1 오렌지카드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에서 가능하다. 일반회원은 3000포인트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