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라과이, 슈틸리케 감독 데뷔전 "안정된 뒷 문 보여준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파라과이를 상대로 데뷔전을 갖는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피파랭킹 60위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갖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9일 화성시 롤링힐스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의 목표는 승리다. 그리고 팬의 가슴에 와닿는 축구다. 그 동안 훈련한 내용들을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습득해 그라운드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집을 지을 때 지붕부터 짓지 않는 법이다. 수비를 잘 하면 우승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파라과이전에서 무실점을 펼친다면 우리의 뒷문이 안정됐다는 걸 증명하게 될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7일과 8일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공식 훈련에서 수비 조직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취재진의 접근을 막은 채 비공개로 훈련한 슈틸리케 감독은 미니 게임을 통해 수비진의 움직임을 집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과이전에 맞서는 대표팀은 4-2-3-1 전술로 나설 전망이다. 그동안 슈틸리케 감독은 포백 시스템을 집중 점검했으며, 그 앞 선에 주장으로 선임한 기성용을 포함한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배치한 훈련에 주력해 왔다.
한편, 파라과이는 피파랭킹 60위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것이 월드컵 최고 성적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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