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다음에 대해 오는 14일 카카오에서 전환된 4300만주가 추가 상장되고, 이후 거래량이 많아지고 주가 등락폭도 커질 것이라고 7일 내다봤다. 합병 이후의 다음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합병 전의 14만4000에서 2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9월 장외시장에서 카카오 주식은 다음의 주가로 환산해 14만7000원~16만1000원 수준에서 거래됐다"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이자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할 가능성도 있는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이 4.7%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4일 출회될 가능성이 높은 물량은 대주주 및 주요 주주 물량을 제외한, 기존에 카카오를 보유하던 기타주주 보유 물량으로 판단된다"며 "여기에 스톡옵션을 포함하면 총 발행 주식의 16.1%인 980만주"라고 분석했다. 10월 말에는 380만주로 추정되는 카카오 스톡옵션 물량이 다음 주식으로 전환돼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증권은 카카오 실적이 추가되는 다음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은 2735억원, 영업이익은 780억원으로 예상했다. 내년 매출액은 1억2169억원, 영업이익은 3902억원으로 분석했다.